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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재건축 모든 정보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확인해요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바라본 재건축 아파트 건설 현장.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서울 전역의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과 관련한 각종 도서를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주민의견도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관심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 정보도 카카오톡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신청만 하면 최대 3개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열람공고 사항을 알림톡으로 매주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서울도시계획포털’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스템 개편 이후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이용자가 6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달라진 ‘서울도시계획포털’의 주요 내용은 도시관리계획 도서 열람과 주민의견 제출 온라인화, 우리동네 도시관리계획정보 무료 알림서비스 기능개선, 서울시,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등으로 분산됐던 도시관리계획 정보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 등이다.

도시관리계획도서 온라인화를 위해 서울시는 각종 관련 문서를 온라인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누리집, 서울도시계획포털 등으로 분산 또는 중복 제공됐던 도시관리계획안 고시·공고 정보를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해 이용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서울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시계획포털’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포털 이용 활성화와 온라인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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