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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지방 중소기업에 ‘ESG 정보’ 공유…광주·부산 세미나 성료
지방 중소기업 100개사 참가…“ESG 역량 제고 지원”
코트라가 부산에서 마련한 ‘지방과 함께하는 ESG세미나’ 모습.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연구개발특구·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와 ‘지방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세미나’를 지난 2일 광주에서, 22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ESG 정보 격차 해소를 비롯해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트라는 이 자리에서 ESG 경영과 통상환경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운영은 전년에 이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했다. 연구개발특구는 각 지방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에서 조성한 클러스터 내 기업들을 세미나에 초청해 ESG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 2일에 열린 광주 ESG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의 정영일 그룹장과 김광의 팀장이 연사로 나섰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하고자 참가기업에 사전 질의를 받아 ▷ESG 지원사업의 종류 ▷ESG경영의 지속성 ▷ESG경영 보고서 및 공시 작성 기준 등 실질적인 현안을 논의했다.

22일 부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의 이준희 그룹장과 민창욱 파트너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지방기업 100여 개사가 참가했다.

연사들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관리 체계 구축 방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재무(ESG) 경영요소 전략화 방안 ▷최근 글로벌 ESG 정책 동향 및 공급망 관련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ESG는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라면서 “코트라는 상대적으로 ESG 정보 습득이 어려운 지방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역량 제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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