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빈살만 방한 ‘관심’ 75%…한-사우디 경제 협력 ‘기대’ 72%”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여론조사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과 환담 오찬 일정을 마친 뒤 떠나기 전 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대해 국민의 75%가 관심을 보였다는 조사가 21일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20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정치 현안과 외교 이슈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빈살만 왕세자 방한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75%인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 협력과 관련해 ‘기대가 크다’는 답변은 72%였으며 ‘매우 기대가 크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39%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우디로 ‘수주 출장’을 다녀온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역할에 대해 ‘바람직한 일’이라는 응답은 65%로 나타났다.

이태원 참사의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문제가 있다’는 답변은 52%, ‘애도와 책임규명에 기여하는 행위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은 38%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60%로 집계됐다.

여당으로서 국민의힘 역할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62%로 나타났다. 야당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41%, 부정 평가는 5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7%다.

silverpap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