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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금융데이터거래소 무료 데이터 최다 공개
무료 데이터 상품 수 430건
등록 상품 수, 내려받기 수, 인기 순위 등 1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신한카드가 금융데이터거래소 내 무료 데이터 등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무료 데이터 상품 수(430건), 등록 상품 수(540개), 내려받기 수(2936건), 조회수(14만3031건), 좋아요(1644건),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1위(11월 16일 현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데이터 저변 확대를 위해 소액 데이터 상품을 다음달 1일 출시하고,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포용적 데이터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내년 1분기까지 금융보안원에서 제공하는 원격분석환경 클라우드 비용 부담만으로 소액 데이터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액 데이터 상품은 중소벤처24 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또는 대학(원) 재학증명서를 제출한 경우 구매할 수 있다.

기존 1000만원 단위의 고가 상품보다 저렴한 최소 50만원대 금액으로 지역별, 업종별, 기간별 이용금액과 이용고객수 등의 소비데이터를 금융보안원 원격분석환경(안심존)에서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다.

소액 데이터 상품은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기를 원하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에게 무료 데이터 이상의 품질과 함께 기존 B2B 데이터 상품 보다 저렴한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상권 데이터, MZ 소비 데이터 총 2종을 우선 출시하고, 추후 상품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상품을 통해서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은 희망하는 상권별 유망 창업 입지를 예측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잠재고객의 특성을 파악해 구체적인 타겟군 선정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연구 목적의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는 기존 공개 데이터셋 활용에서 벗어나 실제 국내 카드 소비데이터 활용이 가능해 보다 입체적인 연구가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해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아이디어 창출 및 연구를 지원하고, 금융기관으로서 얻은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다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를 주도하며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상품 개발 및 데이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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