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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무신사, 블프 첫날 338억 팔았다
오픈 10시간 만에…최단시간 누적 판매액 100억 돌파
무신사의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이미지. [무신사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할인 행사가 시작 첫 날 338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역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통틀어 최단시간 판매액이다.

15일 무신사에 따르면 14일 자정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픈과 동시에 판매액 1억원을 돌파하고, 시작한 지 10시간이 채 되기 전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단순 계산하면 시간당 평균 10억원 상당의 상품이 판매됐다. 오픈 당일 총 누적 판매액은 338억원, 할인액은 2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상승한 결과다.

무신사 스토어 트래픽도 크게 늘었다. 무진장 오픈 1시간 전인 13일 오후 11시부터 장바구니 페이지 트래픽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14일 하루 동안 무신사 스토어 트래픽은 전일 대비 292% 증가했다. 이날 무신사 스토어에는 약 300만명이 방문해 페이지뷰는 1억회를 넘어섰다.

특히 0시, 오전 10시, 오후 2·6시에 각각 한정 수량 제품을 특별가에 선보이는 선착순 특가는 오픈과 동시에 품절되는 상품이 나왔다. 도프제이슨, 예일, 아웃스탠딩, 코드그라피, 필루미네이트 등의 선착순 특가 상품이 공개 직후 준비된 수량이 완판됐다.

하루 동안 누적 판매액 1억원을 돌파한 입점 브랜드도 52곳에 달한다. 커버낫, 예일, 인사일런스, 수아레, 라퍼지스토어, 디스이즈네버댓 등이 무진장 브랜드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무신사 라이브 커버낫 편은 누적 시청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라이브 방송 시작과 동시에 ‘RDS 커버라이트 카라리스 다운 점퍼 블랙’, ‘RDS 씨빅 다운 숏 푸퍼 블랙’ 등이 무진장 상품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고, 방송 중 판매액은 5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여느 때보다 다양한 상품과 큰 혜택을 마련한 만큼, 누적 판매액을 포함한 모든 지표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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