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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복남 CJ 이재현 회장 母 별세…정·재계 인사 조문 발길
첫 조문객으로 이재용·홍라희…오전 9시 빈소 찾아
홍석현 중앙그룹 회장·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6일 중구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된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누나인 손복남 CJ고문이 지난 5일 오전 별세했다. 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제일 먼저 빈소를 찾았다. 조문은 10시부터지만 이 회장은 이른 시간부터 빈소를 찾아 이곳에서 30분간 머무르다 떠났다. 손 고문은 이 회장에게 큰어머니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사촌 지간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CJ그룹 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그룹 고문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도 오전 10시 CJ인재원에 도착해 고인을 조문했다. 이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오전 10시 8분께 빈소를 찾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10시 20분께 고인을 조문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다음날인 7일 빈소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정 부회장의 외숙모로 고인의 남편 고(故) 이맹희 CJ 명예회장은 정 부회장의 큰외삼촌이다.

손복남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어머니이자 CJ고문이 지난 5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CJ그룹 제공]

고인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이재현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손 고문은 삼성그룹 이병철 선대회장의 사랑을 받은 맏며느리로 알려져있다.

빈소가 마련된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다. 이 회장이 어머니와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 병원이 아닌 이곳에 빈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으로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선영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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