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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생애주기 전 영역 확장...최고 수익성 [제27회 헤럴드보험대상-금융위원장상 대상]
신한라이프는 보험업계 최초로 광고모델로 가상인간 로지를 앞세우는 등 디지털 혁신에 선도적이다. 디지털(Digital)과 가치(Value), 데이터(Data) 관점의 D.V.D 중심 경영을 선포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생명보험(대표 성대규)은 고객의 생애주기 전 영역을 함께하는 종합돌봄서비스 제공자로서 업의 확장을 추진하며, 보험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해 출범한 이후, 1년만인 올해에는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업계 내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수익과 더불어 자본안정성을 탄탄히 구축, 흔들림없는 성장을 예고한 신한라이프는 제27회 헤럴드보험대상에서 금융위원장상(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신한라이프는 올초에는 헬스케어 자회사(신한큐브온)를 설립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신한큐브온은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인 ‘하우핏’을 기반으로, 향후 누적된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요양사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또 고령화·저출산으로 직면한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올 1월 베트남에서 영업개시를 시작한 데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통한 추가적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성장은 이미 시작됐다. 올 상반기 신한라이프 순익은 2860억원(별도기준)으로 23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보장성 보험의 판매를 늘려 신계약가치를 증대하겠다는 전략도 주효해, 2022년 상반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1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났다.

늘어난 수익을 잘 활용하기 위한, 건전성 확보도 열심이다. 신한라이프는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준비 해왔으며, 외형 및 단기 손익 중심이 아닌 가치성장을 중심으로 경영관리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에 금리인상기에도 안정적 자본 여력을 유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 IFRS17 도입시에도 부채가 줄어드는 반면 자본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높은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라이프는 올 6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 265.4%로 업계 최고수준의 자본력을 확보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지키는 데도 선도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한 데 이어, 10월에도 업계 최초로 넷제로(Net-Zero) 보험 연합(이하 NZIA)에 가입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가상인간 ‘로지’를 내세워 브랜드 홍보전략을 쓸 만큼 디지털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디지털(Digital), 가치(Value), 데이터(Data) 관점의 D.V.D 중심 경영을 하고 있다. 이에 고객 편의성 차원의 대고객 전략과 회사내 프로세스 혁신 차원의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여 AI 챗봇, AI 원더라이터, 간편 보험금 청구서비스, 디지털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 FDS(Fraud Detection System)을 자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설계사에게 24시간 AI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데스크 아이온(AI:On)을 오픈했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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