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중화동 우성타운 재건축사업 위치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동 우성타운이 223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우성타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중화동 195-2에 있는 우성타운은 1986년 준공된 연립주택으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상봉역, 경의중앙선 중랑역과 가깝다. 이번 심의 통과로 기존 3층 높이의 연립주택 7개동 96가구는 최고 20층, 3개동 총 223가구(공공주택 15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아파트 출입구를 기존 동일로 변에서 동일로124길로 변경했으며 현재 일방통행로인 동일로124길에 차도부속형 전면공지를 계획해 일부 양방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대상지 북측에 주차장 11면을 설치하고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을 삭제하도록 계획했다.

작은도서관과 경로당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15가구는 전용면적 59·65·84㎡ 등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성타운 재건축이 완료되고 향후 대상지 인근 중화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면 해당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