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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 카운트다운
-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의 장…15개국·5만명 이상 참여

‘컴업(COMEUP) 2022’가 오는 11월 9일~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컴업브랜드 이미지(BI)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은 18일 서울 강남구 마루 180에서 ‘컴업(COMEUP) 2022’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컴업(COMEUP)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매해 약 5만명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컴업(COMEUP) 2022’는 오는 11월 9일~11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컴업(COMEUP) 2022’는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기업인 중심 민간자문단(52명)이 전문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구성에 기여했다.

‘컴업(COMEUP)2022’의 슬로건(대주제)은 혁신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스타트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착안해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로 정했다.

실제 올해 진행하는 컨퍼런스,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 비즈매칭 등 프로그램들을 스타트업 중심으로 탈바꿈해 진행한다.브랜드 이미지(BI)는 메인 컬러인 탄제린(tangerine)과 서브 컬러인 보라색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곡선 모티브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잇는 축제의 장 이미지를 형상화해 연결성과 확장성에 초첨을 뒀다.

파이어사이드 챗과 패널토론을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과제와 그에 따른 성장전략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경영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이영 장관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쏘카의 박재욱 대표가 ‘2022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되짚어본다.

또한, 스타트업 간 합종연횡(合從連橫) 트렌드를 이끄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10x 이노베이션 랩(10x Innovation Lab)의 클라우스 뷔헤이지(Klaus Wehege) 대표 등 약 80명의 국내외 패널(연사)이 참여해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컴업(COMEUP) 2022’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컴업 스타즈’는 70개사 선정에 880개사가 신청해 12.6:1의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컴업에 대한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최종 선정된 국내외 70개사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행사 전 사전 비즈매칭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본행사에서 IR피칭, 사후 비즈매칭까지 약 3개월간 단계별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컴업 스타즈에서는 유니콘 리그를 신설해 무신사, Deel 등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진행하며,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기업과 루키, 로켓리그 기업과의 현장 멘토링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컴업(COMEUP) 2022’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자사 프로그램을 단순 소개하는 방식 외에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과제를 제시하는 ‘리버스 피치’를 도입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 C-Lab, 현대자동차, IBM, 구글, MS 등 20개 내외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모델을 발굴한다.

국내외 창업지원 기관 등과의 ‘연계 프로그램’과 대국민 참여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ITA(이탈리아 무역공사) 등 해외 협력 기관에서 운영하는 ‘해외 진출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들이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또한, 데모데이를 진행한 스타트업들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우아한 형제, 쏘카 등 컴업 참여 기업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사전등록, 참관객 인증 등)를 진행해 일반국민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연계한 컴업스타즈 사전 워크숍(9.30~10.1, 부산 코모도 호텔)과 부산 네트워크 행사(11월 11일, 부산)를 추진해 컴업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내 창업붐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중점 추진하고자 지난 9월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그 분위기를 ‘컴업(COMEUP) 2022’로 이어가길 희망한다”며, “컴업(COMEUP) 2022를 통해 우리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와 교류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컴업(COMEUP) 2022’는 누구나 컴업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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