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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전환대출 13일간 2조5309억원 신청…공급액의 10.1%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 [연합]

[헤럴드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결과 총 19일차 중 13일차인 6일 기준 2조5309억원(2만7101건)의 대출이 신청됐다고 7일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10.1%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갈아타기)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000만원 이하)에는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15∼30일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데 이어 6일부터 17일까지는 주택 가격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로 주택가격 요건을 확대해 접수를 진행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체로 6개월 단위로 코픽스 금리 변동분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대출금리가 아닌 다음 금리조정일에 적용될 대출금리를 감안해 안심전환대출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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