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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경상수지 30.5억달러 적자
서비스수지마저 적자로 전환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의 격차를 의미하는 상품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서비스수지마저 적자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년 전보다 104억9000만달러나 감소하며 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통상 경상수지는 매년 4월 외국인에게 배당을 지급하느라 적자로 전환되는데, 8월 상품수지가 큰 폭의 마이너스를 내며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인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관련기사 3면

8월 상품수지는 1년 전보다 104억8000만달러가 감소하며 44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7월(-14억30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을 뿐 아니라, 1980년 통계작성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도 작년 8월(8억4000만달러 흑자)보다 16억2000만달러 줄어 7억7000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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