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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3주만 최소...당국, 신종 변이 검출 "면밀 감시"
확진 2만8648명 목요일 13주만 최소
BF.7 변이 15종 검출...당국 "면밀하게 감시"

5일 용산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목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신종 변이 바이러스들이 국내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86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같은 기간(3만881명)과 비교해 2233명 적은 숫자다. 또, 지난 7일 7일 이후 목요일 기준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25명으로 전날보다 8명 감소했다. 지난 주(9월25일~10월1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 384명과 비교하면 59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줄어들면서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9.4%까지 떨어졌다. 사망자는 29명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는 모두 2만8573명(치명률 0.11%)이다.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종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15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7월 28일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서 8월 11일 국내 처음으로 검출됐다. 전날까지 확인된 BF.7 변이 검출 사례는 국내발생 7건, 해외유입 8건이다. BF.7 변이는 현 국내 코로나19 지배종인 BA.5 변이의 하위 변이다. 이 변이는 유럽, 미국 등에서 1만건 정도 확인됐다. BF.7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선 최근 2~3주간 확진자는 늘었만 사망자는 줄고 있다.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에서 파생된 또 다른 신종 변이 BA.2.75.2 변이도 8월 18일 첫 검출(확진은 8월 6일) 이후 국내에서 총 35건 확인됐다.

방대본은 “검출 건수는 아직 미미하지만, 특성 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 현황과 국내 유입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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