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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4일 하루 동안 2% 넘게 반등해 22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89포인트(2.50%) 오른 2209.3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4.02포인트(1.58%) 높은 2189.51에 개장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4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 정책 일부를 철회한다고 밝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현 상황은 복합 경제위기이고 환율도 올라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다만 과거와 같이 외환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단기간 안에 외환위기 가능성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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