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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AI 핵심 빅테크, 시장 지배력 강화 예상…테슬라·MS·엔비디아 등”
‘초거대 AI의 잠재력’ 리포트 발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중 분석한 테마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AI의 성능 발전 속도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으며, 이제는 현실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Artificial Intelligence: 초거대 AI의 잠재력’이라는 테마 리포트를 발간했다. 9명의 애널리스트가 함께 작성한 이 리포트는 최신 AI기술과 현실 세계 파급력, 주요 산업별 전망 및 핵심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응용처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박연주 연구원에 따르면 자율주행의 가장 큰 난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엣지 케이스)에서의 대응력이었다.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려웠지만 AI의 도입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로보틱스 분야도 잠재력이 높다.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빅테크 업체들을 중심으로 AI as a Service와 같은 방식으로 기술을 빠르게 수익화하고 있다.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은 AI 기술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헬스 IT 분야에서 AI가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신약개발에서도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임상시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서는 글로벌 AI 핵심 업체로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주목한다.

테슬라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심 자율주행을 미국에서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며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잠재력도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AI 제품을 적극적으로 상용화하고 있다. AI 반도체의 중심인 엔비디아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X AI and Technology ETF도 글로벌 AI 업체들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AI 시장의 성장을 향유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로 꼽힌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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