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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보령(대표 장두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젭젤카는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20년 7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후 약 2년 만이다.

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에서 개발한 항암신약. 국내에선 보령이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선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후, 2020년 6월 조건부 신속 승인 및 우선 심사 승인을 받아 같은 해 7월에 출시됐다.

젭젤카는 21일 간격으로 1시간만 투여받으면 돼 다른 치료 옵션에 비해 투약 용이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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