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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운용, 美·日리츠 ETF 2종 매월 배당하기로
다우존스미국리츠, TSE일본리츠
배당금 재투자 대신 분배하기로
삼성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ETF’와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 등 해외 리츠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 분배 형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 ETF 시장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품 중 투자자들의 효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인컴형 상품을 대상으로 분배금 지급 방식을 변경했다. 이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라 현금흐름을 정기적으로 제공받고자 하는 투자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개인 자산이나 연금 운용에 적극적이면서 근로소득 외의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들 수요에 부합하기 위함이라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삼성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ETF’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리츠 시장에 각 섹터별로 골고루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의 셀타워(인프라),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쇼핑몰,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화된 리츠에 투자한다. 2020년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26.8%에 달한다.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는 아시아 최대 리츠 시장인 일본 리츠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리츠가 담긴 TSE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2020년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32.0%다.

두 상품은 보유한 해외 리츠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재원으로 분배가 진행된다. 이 ETF들은 상장 후 분배금 지급 없이 발생한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해 운용했으나 9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 ETF 분배금 지급기준일이 된다. 첫 분배금 지급 예정일은 10월 초로 예상된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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