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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물산, ESG 위원회 설립…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친환경 에너지 설비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이달 6일 ‘롯데물산 ESG위원회’ 설립
롯데물산은 올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롯데물산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물산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립하고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국내 초고층 건물 운영사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는 250여명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얻은 롯데물산에 대한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9가지 상위 중대이슈를 도출했으며, 이 중 롯데물산의 대표 사례인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설비’와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는 별도의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설비가 적용된 대표적인 지속가능 건물로 지난 2017년 100층 이상 건물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골드 등급’ 인증패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롯데물산은 ESG 경영 관련 주요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사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6일 경영위원회 산하 ‘ESG위원회’도 신설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 ESG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그린빌딩의 운영을 선도하는 ‘필(必)환경 기업’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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