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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프랑스, 배터리 등 신산업 공동기술개발 협력 강화
'제7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나라와 프랑스가 모빌리티,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서 공동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공동으로 '제7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불 기술협력 포럼은 그간의 양국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파트너와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2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양국 정부는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IT융합 등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에 총 408억원을 공동 지원하며 혁신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포럼에는 프랑스 기업 37개사와 한국 기업 47개사가 참여해 일대일 기술협력 상담회를 진행했다. 정책세션에서는 프랑스 중소기업 및 디지털경제부 장관을 지낸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가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프랑스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ACC와 한국의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과 관련해 주제연설을 했다.

협력 세션에서는 양국 10개 기업이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은 수소 충전소·탱크, 자율주행, 친환경 대체재, 정보통신기술(ICT) 전력기기 솔루션, 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에서, 프랑스는 운송용 비행선, 자동차 배터리, 디지털 트윈, 에너지 관리 플랫폼, 자동차·항공 ICT 분야에서 각각 5개 업체가 참여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그간 양국은 공동 R&D 협력을 통해 자율차, 헬스케어, IT융합 등 신산업 분야에 408억원을 공동 지원해 혁신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첨단산업에 협력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에도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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