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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회 신한동해오픈’, 8일 일본에서 개막…“아시아 최강자 가린다”
코리안투어, 아시아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등 3개 투어 공동 주관
일본 코마컨트리클럽에서 8일부터 나흘간 개최
서요섭, 김시우, 스콧 빈센트 등 아시아 상위 랭커 출전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14억원의 상금이 걸린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14억원의 상금이 걸린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단일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대회 국제화를 위해 코리안투어(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JGTO) 3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첫 개최됐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KPGA 단독 주관 하에 개최됐으나, 코로나 확산이 진정되고 일본 입국 절차가 완화됨에 따라 3개 투어 공동 주관을 재개하게 됐다.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그룹 설립자인 故 이희권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을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에서 상위권 선수 각 40여 명씩이 모여 총 138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우승자는 3개 투어 출전권을 동시에 확보한다.

지난해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서요섭이 대회 2연패와 KPGA 코리안투어 3연속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세계랭킹 75위를 기록 중인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우승을 차지한 스콧 빈센트의 우승 도전도 관전 요소 중 하나다.

이 밖에도 제34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박상현과 지난달 'JGTO 산산 KBC 오거스타 2022' 준우승을 기록한 이상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황중곤, 최호성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베테랑’ 김경태 역시 16년 연속 대회에 참가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22시즌 일본프로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히가 가즈키와 상금왕을 다투는 ‘영건’ 호시노 리쿠야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신한동해오픈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상급 선수들이 명승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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