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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리, 첫 해커톤 행사서 4개팀 최종 선발
총 156개 팀·528명 참가 신청
4개 우승팀에 각 500만 원 상금
입사 희망 시 각종 특전 및 입사 축하금
‘컬리 핵 페스타(KURLY HACK FESTA) 2022’ 해커톤의 우승 4개 팀 중 '디테일리테일'팀.[컬리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해커톤 행사 ‘컬리 핵 페스타(KURLY HACK FESTA) 2022’에서 ‘디테일 리테일’ 팀 등 4팀이 최종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KURLY HACK FESTA 2022’는 총 156개 팀, 528명이 참가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가 신청부터 과제 계획서 접수, 개최 설명회, 과제 개발, 본선 심사 평가 등의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주제인 ‘컬리가 이커머스에서 풀어나가고 싶은 과제’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이 중 예선·본선 단계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12개 팀(47명)이 결선 PT에 참여했다.

‘디테일 리테일’ 팀은 자체 앱 개발을 바탕으로 풀필먼트 센터 내 소통 솔루션을 제안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제품 카테고리 및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Kurvey’ 팀, 소비 경험의 만족도 증가를 위한 리뷰 서비스를 개발한 ‘컬리가 컬컬컬’ 팀,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상품 추천 및 검색 기능을 고도화한 ‘ARS’ 팀이 함께 수상했다.

컬리는 지난달 31일 ‘컬리 핵 페스타(KURLY HACK FESTA) 2022’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컬리 제공]

컬리는 우승한 4개 팀에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마켓컬리 최고 고객 등급인 ‘더퍼플’ 등급을 한 달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결선 진출팀 참가자가 컬리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코딩 테스트, 직무기술 면접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특히, 최종 우승 4개 팀에 속한 지원자가 컬리에 최종 입사할 경우 1000만 원의 축하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박성철 마켓컬리 시니어 기술 리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커톤 개최를 통해 우수 IT 인재들과 교류하고, 이커머스 분야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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