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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손보, 1400억원 규모 추가 자본확충
RBC 185.7%로 17.1%p 개선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공모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1400억원 규모의 추가 자본을 확충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발행되는 후순위채의 만기는 10년으로 오는 2032년 9월까지다. 금리는 6.9%로 5년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이 있다.

롯데손보는 자본확충을 통해 유입되는 1400억원을 활용해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자본건전성 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업력 확대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자본확충에 따라 롯데손보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6월 말 기준 168.6%에서 185.7%로 17.1%포인트(p) 개선된다.

롯데손보 측은 “새 제도 도입에 따른 자본변동성을 크게 완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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