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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證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원전·재생에너지 확대 예상"
신월성원전 2호기(왼쪽) 모습. [사진=월성원자력본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한 총괄분과위원회의 실무안이 공개된 가운데 원전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총괄분과위원회는 2030년 전원별 발전량 비중을 원자력 32.8%, 신재생 21.5%, 석탄 21.2% 등으로 제시했다.

전원별 발전량은 원자력 202TWh(NDC 상향안 대비 +38%), 석탄 130TWh(-2%), 가스 128TWh(-7%), 신재생 132TWh(-29%)로 전망했다. NDC 상향안 대비 신재생은 줄어든 반면 원자력이 증가해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36년 실효용량 목표설비 143.1GW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되어야 하는 설비용량은 237.4GW로 신재생의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생 설비는 2022년 28.9GW, 2030년 71.5GW, 2036년 107.4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이번 실무안을 기반으로 후속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정부 초안을 마련하고, 국회 상임위 보고, 공청회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전력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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