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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트리투자자문, EMP펀드 3종 출시…IFA 사업 첫 발
홍콩 핀테크 기업 '프리베' 제휴
밀리맨·블랙록·앰플리파이 투자
[골든투리투자자문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골든트리투자자문은 글로벌 핀테크 회사인 프리베와 손잡고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보험계리 자문사인 밀리맨의 연금 전략을 추종하는 '골든트리 Buffer EMP'는 ETF 분산 투자로 손실을 최대한 줄이며 5~10% 안정 수익을 추구한다. 일정 부분의 이익을 포기하되 손실이 발생할 확률을 최소화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글로벌 1위 운용사 블랙록의 포트폴리오에 분산투자 하는 '골든트리 BlackRock EMP'는 안정성에 더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미국 중심의 스마트 베타, 섹터, 성장주, 가치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환 오픈 전략을 추가한다.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플리파이사의 월 배당식 상품을 활용한 '골든트리 월지급식 EMP'는 은퇴자산 등 목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기적으로 현금 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월 배당식 ETF는 미래현금흐름이 증가하는 기업과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상품은 9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 상품 출시는 김유상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신임 대표로 부임한 이후 첫 작품이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다는 계획이다.

김유상 골든트리투자자문 대표는 "골든트리는 이미 전 세계 70개 자산운용사의 20만개 펀드 사용권을 확보한 '프리베'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상품들을 엄선한 후 골든트리의 자문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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