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 특별재난선포’를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성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규모는 100억원이 넘어 특별재난 지역선포가 가능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수해 복구 비용 중 지방비로 복구하는 부분의 50∼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와 통신·전기료 등도 감면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이 조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남시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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