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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우주항공산업 소・부・장 기업 美 진출 지원한다
19일까지 ‘벨 텍스트론 방산 GP 데이’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과 경남 사천에서 우주항공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벨 텍스트론(Bell Textron) 방산 글로벌 파트너링(GP)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산 GP 데이는 코트라 미국 달라스무역관과 함께 발굴한 국내기업 12개사를 벨(Bell) 본사 기술총괄 핵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업체별 심층 상담과 제조시설 시찰을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다.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2개 기업과는 현장에서 1600만 달러 규모의 주요 부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존 리히텐펠드(John Lichtenfeld) 벨 수석팀장은 “벨과 한국은 50년 넘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한국기업과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진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방산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출에 성공한다면 안정적인 수요처와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방산 GP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산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벨 텍스트론은 미국의 3대 헬리콥터 제조사 중 하나로 세계 최초로 민간용 헬기를 개발한 글로벌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33억 달러다. 한국에서는 최초의 대통령 전용 헬기(UH-1H)와 한국전쟁 당시 부상병 수송헬기(H-13)의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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