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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2%…연체채권 정리 늘어
신규연체 발생 9000억원
기업대출, 가계대룰 연체율 나란히 줄어
[자료 =금융감독원]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지난 6월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달만에 하락 반전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줄어든 가운데 연체 채권 정리가 늘어난 것이 주효한 영향을 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0%로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p) 내렸다.

6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000억원이 줄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두배가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22%로 전월말 대비 0.05%p 내렸다. 대기업, 중소기업, 중소법인,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이 0.02~0.07%p 안팎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17%로 전월말 대비 0.02%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0%로 전월말보다 0.01%p 내려갔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도 0.34%로 한달새 0.04%p 떨어졌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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