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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젤, 2분기 매출 674억원…역대 최대 실적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해외 매출 급증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시장에서는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매출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 3월 프랑스·오스트리아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영국·독일에서 제품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영국, 스웨덴,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2019년부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큰 폭으로 성장했다.

휴젤은 하반기에 보툴렉스의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탈리아·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헝가리·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 등 12개국 허가 획득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중국, 유럽을 비롯해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까지 전 세계 59개국 톡신 시장과 53개국 HA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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