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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PGA ‘준비된 우승’…CJ대한통운, 유망주 후원 빛났다
특별회원 자격 출전으로 우승…임성재는 공동 준우승
CJ 로지스틱스 브랜드 인지도 상승…유망주 후원 지속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들이 PGA 투어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유망주에 후원하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스폰서십이 결실을 맺고 있다.

CJ대한통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 역대 9번째 PGA 투어 챔피언이자 역대 최연소 우승이다.

같은 대회에서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 선수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 임성재 선수의 활약으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빛을 발했다. 선수 모자에 새겨진 ‘CJ’, 티셔츠 소매와 오른쪽 옷깃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로지스틱스(CJ Logistics)’가 중계방송을 통해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도 컸다.

CJ대한통운은 김주형 선수가 18살인 2020년부터 후원해왔다. 아울러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등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골퍼들도 초기 단계부터 후원을 지속했다.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은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의 F1 그랑프리 후원, 페덱스(Fedex)의 PGA 투어와도 경쟁하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김주형 선수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경기 내내 느꼈을 긴장감과 압박감 속에서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준 김주형 박수를 보낸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무대를 계속해서 도전하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 진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지법인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를 통해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체 운영 노하우와 첨단 물류기술을 결합해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물류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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