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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춧값 폭등에 ‘여름김장’한다…롯데마트, 절임배추 8월 판매
17일까지 ‘절임배추’, ‘햇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
대형마트 최초로 8월에 ‘절임배추’ 선봬
배추, 고추 가격 상승에 여름김장 유행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고물가 속에 배추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미리 김장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자 롯데마트가 여름철에 절임배추와 햇 태양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연일 치솟는 물가상승과 더불어 최근 배추는 생육 부진 및 무름병 발생으로 배추의 지속적인 가격 폭등이 예상되고 있다. 김장철은 통상적으로 11월 말부터 시작되지만, 배춧값이 더 급등하기 전 ‘여름 김장’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고랭지 산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절임배추는 11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해왔으나, 여름 김장 및 빨라진 추석 명절용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발빠르게 여름철 사전예약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배추(10kg)는 청정 산지 영월의 고랭지 배추로, 사전예약 기간 동안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 접수하면 8월 27일, 9월 3일 이틀 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김장에 빠질 수 없는 햇 태양초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고추 역시 재배면적 감소와 더불어 하절기 우천 영향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어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우려 되는 작물이다.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사전예약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수령 가능하며, 겨울 김장철까지 저장이 용이하도록 무료 제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배춧값이 폭등하기 전 미리 김장을 준비하시는 소비자들 위해 대형마트 최초로 여름에 절임배추와 햇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며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롯데마트가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발빠르게 움직여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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