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안타증권 “3분기 이익전망치 상향조정 종목 주목”
유안타증권 자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망치 대비 달성률도 중요하지만 실적 확인 과정에서 3분기 이익전망치의 조정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대차, LG생활건강, LG이노텍, 제일기획, 팬오션 등이 관련 종목으로 스크린된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반도체·장비, 유틸리티의 부진이 증시 전체 이익모멘텀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증시 전체의 이익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동차, 정유, 해운, 손해보험 업종의 이익상향조정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강달러 상황과 인플레이션 국면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장비 업종에 대해서는 “2분기 실적을 전후로 가파른 하향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출하량 감소에 따른 다운사이클 우려가 지배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인플레의 하락전환, 환율 안정, 중국의 IT 수요 회복 시 수급환경 변화도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