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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몬, 쯔양 콘텐츠 제작사 ‘문래빗’과 콘텐츠커머스 협업 MOU
첫 편 오픈 일주일 만에 티몬 복숭아 매출 40%↑
콘텐츠 협업 통한 판매 연계, 농가소비 촉진

2일 장윤석 티몬 대표(오른쪽)와 유튜버 쯔양이 콘텐츠커머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티몬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티몬이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의 콘텐츠 제작사 ‘문래빗’과 콘텐츠커머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법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콘텐츠 연계 상품 판매 강화, 지속 가능한 콘텐츠커머스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양사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는 유튜버 쯔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티몬과 쯔양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는 ‘우리가 국과대표’다. 국내 과일 생산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한 콘텐츠로, 티몬이 하반기 동안 고품질 국산 과일들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쯔양이 상품 산지를 방문해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지난달 21일 공개한 ‘복숭아편’을 분석한 결과 과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쯔양의 복숭아 먹방 영상은 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우리가 국과대표’ 특별기획관의 고객지표도 크게 강화됐다. 기획전 시작 후 일주일간 복숭아 매출은 직전 동기대비 40% 증가했으며, 구매 건수와 구매 고객도 각각 10%가량 상승했다. 특히 2030고객 비중이 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문래빗과의 콘텐츠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산 과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8월에 공개되는 두 번째 편은 ‘포도’를 주제로 촬영되며, 2일 오후 9시 쯔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국내 먹방 콘텐츠의 1인자인 쯔양과 국산 농가를 돕고, 착한 소비를 장려하는 취지로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문래빗과의 협업을 확장해 다양한 파트너는 물론 고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콘텐츠를 늘려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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