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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냉족 타고 날았다” CJ제일제당, 냉면 매출 역대 최고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7월 한달 120억원 육박
1인분에 평균 2000원대
CJ제일제당, 냉면 HMR 8년 연속 1위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치솟는 외식 물가에 CJ제일제당 ‘간편식 냉면’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냉면 성수기 매출이 약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7월 한 달만 보면 매출이 120억원에 육박한다.

CJ제일제당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해 매출이 는 것으로 분석했다. CJ제일제당 냉면은 1인분 기준 평균 2000원대 가격으로 냉면 전문점의 약 4분의1수준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도 냉면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 스테디셀러인 ‘동치미 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냉면 레시피를 구현, 쫄깃한 면발에 제주산 무로 담가 깊고 시원한 육수 맛이 특징이다. 독자적 제면 기술로 시중 냉면과 달리 일일이 면을 뜯을 필요 없이 끓는 물에 50초면 저절로 잘 풀어진다. 올 6월 새롭게 선보인 ‘청양초 매운 물냉면’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춘 맛있는 별미 냉면으로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8월에도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닐슨 IQ 코리아 기준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식 냉면으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가정에서 합리적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면서 “다양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냉면 시장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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