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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금융지주, 주당 120원 배당…첫 중간배당 실시
김기홍 회장 주주환원 강화 정책의 일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JB금융지주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사상 처음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JB금융그룹은 최근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시가배당율은 1.6%,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간배당은 JB금융그룹 설립 이후 최초”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3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한 1056억원의 순이익을, 광주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한 124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0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순이익 추세를 이어갔고, JB자산운용은 전년동기대비 150.9% 증가한 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 자산수익률(ROA)은 1.14%를 기록, 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영업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역대 최저치인 38.1%를 기록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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