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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400선 아래로 다시 하락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2포인트(0.66%) 내린 2393.1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전날 24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2390대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05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14억원, 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따른 강달러 완화와 테슬라 주가 급등 등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2417.91까지 올랐다. 그러나 장중 달러인덱스가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오르자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환율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313.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0포인트(0.68%) 내린 789.7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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