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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디지털 트레이닝, 376개 훈련과정·年 훈련인원 3.2만명 확보
48개 훈련기관의 58개 훈련과정 신규 선정...4651명 디지털 인재 양성규모 추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클라우드, 에스케이플래닛 등 디지털 선도기업 신규 참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통해 연 3만2000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클라우드, 에스케이플래닛 등 48개 훈련기관의 58개 훈련과정을 추가 선정, 훈련 규모를 늘렸다.

고용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일 ‘K-디지털 트레이닝’ 하반기 훈련과정 공모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연간 4651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48개 훈련기관의 58개 훈련과정이 추가돼 기존 318개 훈련과정에 더해 매년 약 3만2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훈련 규모를 확보했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클라우드, 에스케이플래닛, 문화방송(MBC), 천재교육이 신규 선정됐다. 멋쟁이사자처럼, 멀티캠퍼스, 팀스파르타 등 혁신훈련기관과 스마트인재개발원,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등 기존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기관의 다양한 훈련과정도 추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제공]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은 8월부터 각 훈련기관의 운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부 직업훈련포털 또는 훈련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차 발표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시급성을 고려해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 중인 훈련기관과 디지털 선도기업이 신청한 훈련과정 등을 우선 심사해 발표한 것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에 새롭게 참여한 78개 훈련기관의 90개 훈련과정도 심사를 앞두고 있기에, 8월 중 더 많은 훈련과정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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