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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확진자 4만342명...내일부터 50대 이상이면 4차 접종
위중증 71명, 사망자 14명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한 가운데 정부가 공항 검역 관리를 강화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42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를 5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50대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다치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만37명, 해외유입은 3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1명으로 전날(16일) 70명보다 1명 늘었다. 최근 1주일간(7월 11~17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7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1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742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간(7월 11일~17일) 99명의 사망이 신고됐다.

당국은 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로 확대한다. 기존 60대 이상 대상자에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18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전화(1339)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을 통한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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