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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인터내셔널, 기대 충족한 실적…높아진 이익 체력”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분기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NH투자증권은 "이익 체력이 높아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X인터내셔널은 2분기 매출액 4조6148억원, 영업이익 246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탄가격 강세, 환율상승 등이 실적에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석탄 가격 강세로 2022년 영업이익이 8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1년 레벨업된 주당배당금(2300원)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법인 지분 20% 출자(2024년 생산 예정), 니켈광산 인수 가능성 등 친환경사업 확대를 통한 '석탄사업 투자배제' 불확실성도 축소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 주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지난 1개월 간 30% 조정됐지만 물류 운임만 하락했을 뿐 석탄 가격 강세는 지속됐고 증산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인수 법인들 연결인식으로 연환산 500억원 이상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3년 PER 3.0배, 배당수익률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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