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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투자자가 꼽은 코로나 재유행 수혜주는?
증권플러스 설문…'씨젠'과 '수젠텍' 선정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주식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따른 관련주로 '씨젠'과 '수젠텍'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반등을 기대하는 의견도 많았다.

최근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7월 셋째 주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678명이 참여한 “코로나 재유행 조짐 + 변이 등장… 관련주 다시 주목받을까?”라는 설문에서 74.4%는 ‘씨젠’, 25.6%는 ‘수젠텍’을 꼽았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 확산에 의한 영향으로 신규 확진 사례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경고하며 하절기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코로나19 관련주로 ‘씨젠’과 ‘수젠텍’이 투자자 사이에서 재조명 받는 분위기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작년 말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검출해낼 수 있는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체외진단 글로벌 기업 수젠텍 역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어 코로나 19 관련주로 언급됐다. 수젠텍은 세계 50여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자가검사에 대한 유럽의 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식 투자자들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의 8월 컴백 소식에 주가 반등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1983명이 참여한 “블랙핑크 ‘8월 컴백’ 선언! YG, 하락세 끝낼까?” 설문에서 68.3%는 ‘상승 시작’, 31.7%는 ‘추가 하락’이라고 답했다. 지난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가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 8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팬들과 교감을 확장하기 위해 연말까지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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