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면세점은 증가하는 내국인 여행수요를 잡기위해 라이브커머스인 'LDF LIVE'를 통해 괌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DF LIVE에서 여행 패키지를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롯데제이티비와 롯데면세점이 기획한 이번 패키지는 14일 오후 8시 선보이며,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40분에 출국하고, 괌 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5분 귀국하는 황금시간대로 구성됐다. 최근 괌은 미 보건당국에서 입국자 대상 코로나 음성 결과 요구를 해지한 뒤로 더욱 가족여행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서 롯데호텔 괌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을 최초 공개한다. ‘베이비룸’과 ‘풀사이드클럽룸’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객실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 투숙 어린이에겐 스티커 색칠놀이도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롯데면세점은 호텔-공항 간 왕복 픽업 서비스는 물론 최대 1억 원 해외여행자 보험도 제공한다. 또한,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롯데호텔 괌의 시그니처 메뉴인 몬스터버거 세트와 풀사이드 클럽룸 업그레이드 혜택 등을 각각 제공한다.

괌 여행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10만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드림머니 최대 120달러도 증정한다. 또한, 오프라인 회원 등급을 VIP골드로 업그레이드해주고, 롯데면세점 괌공항점 1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휴가철 패캉스(패밀리+호캉스)를 떠나고자 하는 내국인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계열사들과 협업하여 괌 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LDF LIVE를 통해 면세품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