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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카드, '2021-2022 ESG 보고서' 발간
GRI, SASB 등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 동시 부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삼성카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측면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진척 사항 등을 담은 '2021-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ESG전략에 따른 13개 중점 추진 영역별 정책, 주요성과, 향후 계획 등으로 나눠 보고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금융 혁신, ESG 자금 조달 등 업과 관련된 ESG 중요 이슈에 대해 삼성카드의 방향성과 현재 활동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또 이번 보고서는 삼성카드의 환경 전략과 활동 및 성과를 공개했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 'i DO ESG',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친환경 카드 상품 출시 등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한 기후변화대응 노력 등을 소개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해 9월에 1000억원, 올해 6월에 17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카드업계 최초 ESG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이어 올해 2월에도 약 2억8000만 유로 규모의 ESG ABS를 발행하고 올해 4월 1000억 규모의 ESG 기업어음을 발행하는 등 ESG 자금 조달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ESG 보고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와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기준에 동시에 부합되도록 작성됐으며, 올해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또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이니셔티브인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의 권고안에 따른 회사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공개하고, 독립된 검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하여 보고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카드의 'ESG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로 인쇄물 없이 인터랙티브 PDF 포맷으로 제작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삼성카드의 ESG 성과와 진척 사항에 대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ESG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ESG 활동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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