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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연 4%대 선순위 채권 선착순 판매

[삼성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삼성증권은 15일부터 세전 연 4%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위 채권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순위 채권은 안정성이 높은 대신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대신 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 금리가 낮다.

이번 채권 3종은 KB금융지주·우리은행·농협은행이 발행한 은행·금융지주 채권이다. 3종 모두 AAA 신용등급이며, 최장 잔존 만기가 2년 1개월로 만기가 짧은 채권으로 구성됐다.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장은 “채권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투자하실 수 있도록 짧은 만기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채권은 발행 금리가 1%대로 낮아 세금 부담이 적다. 채권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발행 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이자수익과 매수 당시 채권가격과 매도 시 채권가격의 차이에서 얻을 수 있는 자본수익 두 가지로 나뒨다. 이자수익에는 과세가 되지만 자본수익은 비과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등 세금 부담이 높은 투자자의 경우 고금리 채권보다는 비과세수익을 통해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채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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