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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보양식 인기 1위는 ‘이것’…AK플라자, 초복맞이 할인 행사
지난해 7월 판매량 결과…전복 55%로 1위 차지
해수양식 민물장어·복숭아·민어 행사 판매
[AK플라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30도를 넘는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오는 16일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을 앞두고 본격적인 보양식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AK플라자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원기회복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AK플라자 백화점 식품관 전 점의 지난해 7월 판매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보양식은 ‘전복’으로 나타났다. 전복은 지난해 7월에만 전체 보양식 판매량 비중에서 절반 수준인 55%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있는 ‘계육(鷄肉)’(37%)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장어’(5%), ‘민어’(3%) 순이다.

이에 AK플라자는 오는 17일까지 백화점 식품관 전 점에서 ‘해수양식 민물장어’, ‘목포 산지직송 민어’, ‘사로자바 복숭아’ 등 다양한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수양식 민물장어는 백화점 업계에서 AK플라자 식품관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목포 선어 위판장에서 경매된 민어를 타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식품관으로 직송해 중간 과정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5일부터는 3일간 고당도 복숭아로 유명한 경산지역의 사로자바 복숭아 1박스를 약 4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매일 경산 산지에서 선별된 제품을 직거래를 통한 직매입 운영으로 고품질의 사로자바 복숭아를 합리적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AK플라자 식품관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해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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