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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구영테크, 현대차 전기차공장 건설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을 새로 짓기로 하는 국내 투자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현대차 1차 협력사인 구영테크 주가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구영테크는 오후 2시 40분 전일 대비 120원(3.78%)상승한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1일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위한 15차 단체교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 국내 첫 번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한다. 부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2025년 새 공장을 완공한 뒤에는 기존 노후 생산 라인들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기로 했다. 각 라인별 생산 물량 및 차종도 전반적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공장이자 기아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화성에 건설 중인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두 번째 전기차 전용 공장이 된다. 예정대로 2025년 완공되면 1996년 아산 공장 건설 이후 29년 만에 현대차의 신규 공장이 들어선다는 의미도 가진다.

구영테크는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 금형 제조 및 판매, 자동차관련 무역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 매출처는 현대차와 기아 등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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