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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안전 쉼터 준공
소둔산세공장에 1호…모듈러 공법 적용해 빠른 건설
지난 11일 열린 포항제철소 안전쉼터 1호 준공식에서 이백희(왼쪽 세 번째)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 안전쉼터 1호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쉼터에는 포스코 A&C의 모듈러 공법 ‘INNOHIVE’를 적용했다. 모듈러 공법은 블록 형태의 구조체에 창호와 외벽체, 전기배선 및 배관 등 70% 이상의 부품을 공장에서 선조립하는 건설 기법이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듈러 제품을 현장에서 조립만 하므로 공사 기간을 40~60% 단축할 수 있다.

신설된 안전쉼터는 관계사 직원들의 휴식 공간이자 교육 시설, 회의 장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여름철 현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제철소 내 모든 직원이 안전을 위해 힘들 땐 한 박자 쉬고 건강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부단히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항제철소 운전실, 작업 대기실, 사무실 등 작업공간과 부대시설 1175곳을 리모델링하고, 현장 식당을 2024년까지 전면 개보수하는 등 협력사를 비롯한 제철소 현장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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