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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ELS미상환 잔액 67조...지난해 말보다 16.5% 늘어나
공모형태 발행 비율은 90.4%
사모발행 26.9%로 줄어들어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7조1383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57조6284억원보다 16.5%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ELS(ELB포함) 발행종목수는 7935종목으로 지난해 하반기(8179종목) 대비 3.0%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같은 기간 36조5966억원에서 23조6116억원으로 35.5% 줄었다.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형태로 발행된 비율이 90.4%(21조3505억원)이었다. 이는 직전 반기 33조5055억원 대비 36.3%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사모발행은 3조911억원에서 2조2611억원으로 26.9% 줄었다.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4.4%인 17조559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 ELS는 17.7%인 4조1751억원이었다.

해외지수인 EURO STOXX5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6조849억원, 16조21억원이 발행돼 직전 반기 대비 각각 1.4%, 9.7%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9조4246억원으로 같은 기간 26.5% 줄었다.

ELS를 발행한 22개사 가운데 삼성증권이 2조507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으며 이어 메리츠증권이 2조4870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ELS상환금액은 14조3808억원으로 직전 반기(32조4277억원) 대비 55.7% 감소했다.

상황 유형으로는 조기상환이 7조8708억원으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은 각각 5조847억원, 1조4253억원으로 35.4%, 9.9%였다.

김우영 기자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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