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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 K버거’ 앞세운 롯데리아…물 건너온 수제버거에 도전장
18년 만에 한우 불고기버거 출시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맞불 공세
6월 23일 서울 마포구 롯데리아 홍대점에서 모델들이 신제품 더블한우불고기버거, 한우 트러플머쉬룸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리아 제공]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외국계 유명 셰프 또는 버거 브랜드가 한우 불고기버거를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정통 K-버거 제품들을 선보이며 맞불 공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한우 불고기버거는 2004년 출시 이후 업계 유일한 국내산 한우를 패티 원료로 한 제품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약 18년만의 국내산 한우 버거 라인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롯데리아 한우 버거 신제품 2종은 기존 한우 불고기버거를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 패티 2장으로 구성한 ‘더블 한우 불고기버거’와 양송이 버섯 원물 약 40%와 트러플 오일을 함유한 크림소스를 가미한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이다.

출시 후 롯데리아 총 3종의 한우 버거 시리즈 제품은 출시 첫 주 약 25만개, 2주차에 약 30만개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속 운영한 한우 불고기버거의 판매량은 출시 전 평균 약 13만개 판매에서 평균 16만개로 약 23% 판매량이 증가와 함께 6월 한우시리즈 3종의 제품 매출 구성비 역시 기존 약 6%에서 약 12%로 증가하며 순조로운 판매량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을 신제품 모델로한 신규 TV-CF 공개 시점인 30일부터의 한우 3종의 제품별 판매량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이후 한우 신제품 3종의 실 판매량은 약 20% 증가하였으며, 한우 트러플머쉬룸 약 10%·더블 한우불고기 약 27% 증가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모델 손흥민과의 협업 이벤트인 ‘Happy Sonny Day’로 오후 5시부터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약 200개 매장에서 한우 불고기버거 무료 증정 이벤트가 1시간만에 종료되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서구의 외식 문화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버거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종 업계 유일에 국내산 한우를 활용한 한우 불고기버거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며 “이에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의 위상감을 높이고, 끊임없는 신 메뉴 출시 도전으로 고객 만족에 기반한 제품 운영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주희 기자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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