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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글로벌IPO 급감...한국 ‘LG엔솔’ 덕에 선방

올 상반기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이 전년 대비 절반가량 급감했다. 우리나라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덕분에 상대적으로 위축 정도가 덜했다.

11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22년 2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에서 올 1분기부터 나타난 글로벌 IPO 시장의 하락세는 2분기 더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2분기 글로벌 IPO는 305건 성사됐으며 조달금액은 406억달러(약 52조69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 65%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전체로 630건, 954억달러로, 같은 기간 각각 46%, 58% 줄었다. 지정학적 갈등, 거시경제 불안, 기업가치 하락 등 변동성 높은 환경이 원인으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이 가장 급격한 위축세를 보였다. 상반기 IPO는 54건, 조달금액은 48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5%, 94% 급감했다.

김성미 기자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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