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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사육사 아니었으면…음식 주우려다 익사할 뻔한 오랑우탄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물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처해 있는 오랑우탄을 사육사가 극적으로 구조하는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이 오랑우탄은 관광객이 던진 음식물을 주우려다 죽을 뻔 한 것이다.

3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일은 베트남 푸꾸옥섬에 있는 빈펄 사파리 공원에서 벌어졌다. 오랑우탄 한 마리가 연못 바로 옆에 떨어진 음식을 주우려 팔을 뻗치다가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다.

오랑우탄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자 다른 오랑우탄이 달려왔지만 구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했다.

그사이 오랑우탄은 의식을 잃어 물에 가라앉았다. 이때 현장을 목격한 동물원 관리자가 뛰어들어 가라앉은 오랑우탄을 찾았다.

그는 의식을 잃은 오랑우탄을 한 팔로 끌어안고 연못에서 힘겹게 헤엄쳐 나왔다. 이어 관람객들 눈앞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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