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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수출 확대 기대
미국내 4번째 제정
김춘진(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우리나라가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이 제정됐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미국에서 제정된 지역은 작년 8월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워싱턴 D.C.가 네 번째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 따르면 워싱턴DC 의회는 28일(미국 현지시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결의안에는 미국 내 김치의 인기와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라는 점 등이 명시됐다. 실제로 작년 대미 김치 수출은 역대 최대치인 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수출실적보다 10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의 수도에서 김치의 종주국이 대한민국임을 명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김치 등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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