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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창립 45주년…전 세계 21개국서 ‘사회공헌 활동’
7월 한 달 1사업장 1프로그램…사회공헌활동 체계화
성지순례길 환경 보호·난민 구호 등 현지 밀착형 활동
현대모비스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 포스터. [현대모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7월을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로 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현대모비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회공헌 활동은 기부금 전달이나 물품 기증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사회공헌 위크는 현지 밀착형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한 1사업장 1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상황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스페인에 있는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인도 지역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일부 지역결연기관 배식 봉사활동 및 장마철 맞이 방역활동 등을 펼친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상무)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별로 특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장별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달리면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와 ‘굿사이클링 캠페인’,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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